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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템파베이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볼티모어에 패한 보스턴을 제치고 와일드카드를 획득,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템파베이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템파베이는 7회까지 0-7로 양키스에 끌려갔지만 8회 6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임했다. 이후 템파베이는 9회말 댄 존슨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고 12회말 롱고리아가 끝내기 홈런을 날려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템파베이는 볼티모어에 3-4로 패한 보스턴을 제치고 와일드카드를 따내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선 세인트루이스가 휴스턴을 8-0으로 완파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 애틀란타를 제치고 와일드카드 승자가 됐다.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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