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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에서 일약 주연급을 꿰차 주목받은 신인배우 윤세인(24)이 김부겸(53) 민주당 의원의 딸로 알려져 화제다.
29일 윤세인의 소속사 모닝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윤세인은 김부겸 의원의 3녀 중 차녀로 본명은 김지수다. 한 측근은 "윤세인이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아버지와 연관되는게 부담스러워 가명을 쓰고 주위에도 알리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4학년 휴학중인 그녀는 지난 1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폼나게 살거야'에서 극중 모성애(이효춘)의 넷째딸이자 홈쇼핑MD인 나아라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출연이 전무한 신인으로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폼나게 살거야'에 비중있는 역할로 캐스팅돼 처음으로 시청자에 얼굴을 알리고 있다. 특히 정지영 전 SBS 아나운서를 빼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폼나게 살거야'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김민 PD는 "문영남 작가가 작품을 할 때마다 염두에 두는 것이 신인 발굴"이라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 주인공이 윤세인"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3선 의원인 김 의원은 지난 2003년 7월 한나라당을 탈당해 2003년 11월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로 참여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통령경선후보 선거대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쳤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윤세인(왼쪽)과 김부겸 의원 부녀. 사진 = SBS, 김부겸 의원 홈페이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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