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한 50대 남성이 초등학교 2명을 둔기로 내리쳐 중태에 빠뜨린 사건이 벌어졌다.
29일 MBN 보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40분께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 엘레베이터 승강기 안에서 김 모씨가 둔기를 꺼내, 함께 타고 있던 초등학생 2명을 무차별로 내리쳤다. 범행 직후 김 모씨는 아파트 14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둔기로 맞은 이 모양과 박 군은 머리에 골절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현재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김 모씨는 지난해 이 아파트에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신 질환 병력이 있던 김씨는 아파트 주민들과 좋지 않은 감정이 있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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