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아내가 없었다면 살 수 없었을 것”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윤도현이 자신을 있게 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윤도현은 최근 tvN ‘현장토크쇼 TAXI’ 녹화에 나와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 준 아내와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나는 알고 보면 쓰레기 같은 사람인데 남편 잘되게 매일 기도해주는 아내 덕분에 일탈의 충동이 들 때마다 절제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편 세상에 없는 고마운 친구와 관련 “나에게 음악을 처음 알려줬고, 한때 방황하던 시절에도 내 옆을 묵묵히 지켜준 고마운 친구다.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지만 지금도 꿈속에 나올 정도”라고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윤도현 녹화 분은 29일 자정 방송된다.

[지극한 아내 사랑을 드러낸 가수 윤도현. 사진 = tvN]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