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 박용택이 경기 도중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박용택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용택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수비 교체 때 이학준과 교체됐다. 1루수 이택근이 좌익수로 옮겨가며 박용택의 빈자리를 메웠다. 대신 1루수 자리에 이학준이 투입됐다.

LG 관계자는 "박용택이 타격을 하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서 교체됐다. 현재 벤치에서 통증 부위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 트레이너의 말에 의하면 심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고 전했다.

[LG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