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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TOP9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이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로 출발했다.
투개월을 포함, 울랄라세션, 신지수, 이건율, 크리스, 크리스티나, 김도현, 이정아, 민훈기 등 TOP9는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첫 본선 대결을 치룬다.
앞서 '슈스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투개월이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뉴욕 지역예선에서 슈퍼위크를 거쳐 TOP9까지, 독특한 보이스와 함께 김예림의 물오른 미모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이들 팀은 9923표를 얻었다.
투개월은 '슈스케3'에서 기권을 택한 10세 소녀, 손예림이 유력 우승후보로 꼽기도 했다.
이어 2위는 3383명의 울랄라세션이 차지했다. 울랄라세션은 멤버 임윤택이 암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력만큼이나 사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도전자다.
3위는 2077표의 신지수. 허각의 아는 동생으로 출발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주는 신지수 역시 유력 우승호보 중 한 사람이다.
4위와 5위는 951표의 이건율과 664표의 크리스. 이중 크리스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미국인으로 유창한 한국어로 가요까지 소화해내 향후가 주목된다.
한편 최종우승자 선발은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심사위원 3인의 점수 35%에 온라인 사전 투표 5%, 생방송 중 진행되는 시청자 모바일 투표 60%가 합쳐져 이뤄진다.
이 점수를 바탕으로 매주 합격자와 탈락자가 결정되며 합격자는 다음 주 생방송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탈락자는 제작진이 준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합류해, 오디션에 탈락해도 응시자들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를 때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오는 30일 있는 1회 생방송의 경우에는 현재 본선 진출팀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온라인 사전 투표는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생방송 무대 결과 심사위원들의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1팀은 생방송 시청자 모바일 투표에서 최저 점수를 받더라도 탈락에서 제외되는 '슈퍼 세이브' 제도도 운영된다.
[투개월(위), '슈스케'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캡처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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