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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마라토너 이봉주가 ‘얼짱’ 두 아들과 함께 시청자들 앞에 나선다.
이봉주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 주니어쇼 - 붕어빵’ 녹화에 ‘유전자 대혁명’이라는 말로 인터넷을 달궜던 두 아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이봉주와 달리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두 아들 우석, 승진군은 아빠와 정반대의 외모를 자랑했다. 전 출연진이 놀라워하자 이봉주는 두 아들과 붕어빵임을 인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봉주는 “외모 말고도 닮지 않은 정반대인 것이 있다”며 “바로 달리기 실력이다. 두 아들은 운동에는 소질이 없다. 그나마 둘째 승진이는 발레에 소질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국진이 믿지 못하겠다는 듯 “달리기 잘하지 않냐”고 되묻자 큰 아들 우석군은 난색을 표하며 “6명 중에 6등 한다”고 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우석군은 아빠 이봉주의 실생활 속 모습을 폭로했다. 그는 “아빠가 마라톤이 아닌 춤을 출 때 더 행복해 보였다”며 종영된 프로그램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춤을 추는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투표를 부탁했던 일화도 공개하기도 했다.
이봉주와 화제의 두 아들이 활약하는 ‘붕어빵’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봉주(위)와 두 아들 우석 승진.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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