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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토이 유희열의 촌스러운 모습의 15년 전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희열은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문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문세쇼'에서 토이가 첫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문세가 유희열의 첫 방송 때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나서자 유희열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땐 제가 정말 귀여웠을 때"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6년 8월 10일 방송된 KBS 2TV '이문세쇼'의 일부분.
영상 속 유희열은 5대5 가르마 헤어스타일과 다소 촌스러운 의상, 썰렁한 유머 등 어리숙한 모습으로 당시 방청객들의 표정을 어둡게 만들었다. 또 자신의 노래를 소개하며 "'걸' 여러분들이 따라하실 수 밖에 없는 노래"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현재의 유희열이 부끄러움에 몸둘 바를 모를 정도.
이 영상 속에는 촌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가수 윤종신과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의 가수 김연우의 모습도 함께 담겨있어 방청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유희열(위)과 김연우. 사진 = K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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