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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전현직 선수를 포함해 가장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로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꼽았다.
박지성은 지난 29일(한국시각) 맨유 구단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채팅을 통해 팬미팅을 가졌다. 박지성은 이날 가장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마라도나와 꼭 한번 뛰어보고 싶다"며 "직접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눈앞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긱스는 정말 뛰어나고 능력이 대단한 선수"라며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 긱스는 32살이었다. 20대 중반에는 얼마나 대단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어느덧 맨유서 고참급 선수가 된 것에 대해 "시간이 흐르면 경험이 쌓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제 매 경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선수 은퇴 후 지도자가 될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자 스트레스를 이유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컴퓨터 관련일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이 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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