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오재필이 생애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오재필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공수교대 때 최진행을 대신해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이날 오재필은 팀이 6-5로 앞선 4회 이여상의 볼넷, 강동우의 좌전 안타, 한상훈의 포수 땅볼, 장성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서 상대 구원 김상수의 123km짜리 초구 커브를 받아쳐 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필의 만루 홈런은 개인 첫 만루홈런이며 올시즌 33번째, 통산 584호다. 오재필은 한화 선수들 중에서는 올시즌 7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린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화 오재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