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이 승인을 이원석의 선구안에서 찾았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김광수 감독 대행은 "좋은 타격은 좋은 선구안에서 나온다. 이원석이 어려운 볼카운트에서 볼넷을 잘 골랐다. 그것이 포인트였다"라며 이원석의 선구안을 칭찬했다.
이원석은 1-1 동점이던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이것이 승리의 도화선이 됐다. 이어 5회말에도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터뜨린 이원석은 이날 1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광수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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