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5위 자리에 다시 올랐지만 '야왕'의 마음에는 썩 내키지 않았던 모양이다.
한화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같은 날 두산에게 패한 LG와 공동 5위로 어깨를 나란히했다.
1회부터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한화는 번번히 넥센의 추격에 쫓겼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4회 오재필이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쐐기를 박았지만 이후 넥센에 점수를 주며 경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했다.
때문에 한화 한대화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은 만족할 만한 경기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선발 투수로 김혁민을 예고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나이트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한화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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