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민 아나, "CF제의 온 딸 민하때문에 산다" 웃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박찬민 SBS 아나운서가 CF제의를 받은 막때 딸 박민하 양 때문에 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 주니어쇼-붕어빵'에 세 딸과 출연해 민하 양의 인기에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 아나운서의 세 딸은 부모님이 제일 행복해 보이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둘째 민서 양은 "아빠가 기분 안 좋은 날이 있었는데 전화를 받더니 아빠 입이 귀에 걸리셨다"며 "무슨일인지 물어봤더니 '민하한테 CF제의가 들어왔다'고 하셨다. 그만큼 행복한 순간을 본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하 양은 "아빠가 제 얼굴 볼 때 가장 행복해 보인다"면서 "아빠가 화나신 것 처럼 보일 때 아빠 화나셨냐고 물어보면 '아니다. 요즘 민하 때문에 산다'고 하신다"고 말하자 박 아나운서 역시 "진짜 요즘 민하 때문에 산다"고 인정했다.

이에 염경환 아들 염은률이 "민하가 돈 제대로 못 벌 때는요?"라고 묻자 박 아나운서는 당황하며 "그 전부터 아저씨는 민하를 예뻐했어. 하지만 돈을 버니까 더 예쁜 건 사실이야"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민 아나운서(위)와 막내 딸 민하 양. 사진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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