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선발로 가면 충분히 역할을 할 선수다"
박종훈 LG 감독이 임찬규의 선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종훈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1일)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 임찬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데뷔 첫 10승을 노리던 임찬규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4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에 대해 박종훈 감독은 "아주 크게 만족하진 않지만 생각했던 기대치는 충족한 것 같다"라고 총평한 뒤 "경기 운영은 잘 했고 보완해야 점도 보였다"라면서 "제구력과 스피드업이 필요하다. 특히 변화구 제구력을 보완해야 할 것"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시즌 막판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신인으로서 그동안 많이 던졌고 많이 피로한 상황"이라면서 "회복이 되고 선발로 가면 충분히 역할을 할 선수"라며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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