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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국민어머니 강부자가 84세 노강진 할머니의 제2의 인생을 향한 도전에 눈물을 흘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2부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배우 강부자가 본선합창대회를 6일 앞둔 '남격' 청춘합창단의 연습현장을 방문한 사실이 전해졌다.
강부자는 "청춘합창단을 모집하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만약 알았으면 나도 응시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현장을 지켜보던 중 "저 연세에 저렇게 도전하다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꼭 한 번 보고 싶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강부자는 특히 84세 고령의 도전자, 노강진 할머니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대목에서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강부자는 "집에서 볼 때도 저분 노래만 나오면..."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연습 이후 강부자는 청춘합창단에 떡 선물을 잊지 않았으며, 특히 노강진 할머니와는 손까지 부여잡으며 반가워했다. 노강진 할머니 역시 "아이고 세상에"라며 감격을 표했다.
강부자는 끝내 "알았다면 나도 도전해보는 건데"라며 아쉬워했다.
[사진 = KBS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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