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2NE1, 일본에서 무섭게 사랑 받을 것"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류시원이 차세대 최고 한류스타로 걸그룹 2NE1을 지목했다.

류시원은 2일 오후 5시 경북 경주 소재의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국제 팬미팅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중에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를 것 같은 인물은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류시원은 “이미 내가 예상했던 친구들은 이미 일본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고 먼저 소녀시대를 꼽은 뒤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내가 특별히 자랑도 많이 한 친구들이다. ‘정말 예쁘고 실력도 있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신기, 카라 등도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류시원은 자신처럼 연기와 노래를 병행하는 장근석을 거론했다. 그는 “근석이는 내가 잘 될 줄 알았다. 일본에 잘 어울리는 친구였다. 작년부터 분위기가 잡히더니 올해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와 노래를 같이 하는 친구 중에는 장근석을 꼽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NE1이 조만간 일본에서 앨범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들이 일본에서 가장 무섭게 사랑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력도 실력일뿐더러 일본에서 소위 먹히는 스타일이다. 정말 무섭게 올라가지 않을까 감히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시원은 이날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경주 ‘2011 한류 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계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팬과 자리를 함께하는 국제 팬미팅 ‘키즈나’(KIZUNA)를 개최한다.

류시원은 이번 팬미팅에서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보다 진솔하게 만날 계획으로 1일부터 3일까지 콘서트는 물론 안압지 달빛 기행 등 부대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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