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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결국 마지막 홀서 승부가 갈렸다. 폴 케이시(영국)가 신한동해오픈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케이시는 2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89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1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초청선수로 참가한 케이시는 우승 상금 2억원을 차지했다.
1라운드서 5오버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케이시는 2라운드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 2번 홀(파4)과 4번 홀(파4), 6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낸 케이시는 후반 막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서 타수를 줄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경태와 강성훈(이상 신한금융그룹)은 각각 1오버파 289타로 연장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공동 2위로 마무리 했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도 2오버파 290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탱크' 최경주(SK텔레콤)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3오버파 29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폴 케이시. 사진제공 = KG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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