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서울 라이벌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두산이 10-1로 앞선 7회말 타석에 선 오재원이 유원상이 던진 몸쪽으로 온 공에 격분, 마운드를 향하며 소리쳤고 이에 1루수 이택근이 오재원을 밀치자 양팀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모두 뛰쳐 나왔다.
양팀 간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오후 7시 22분에 중단된 경기는 7분이 지난 29분에 속개됐다.
오재원은 몸에 맞았다고 주장하며 1루에 나가 있었으나 주심의 파울 선언에 타석으로 복귀했고 경기가 속개되자마자 유원상의 6구째를 공략,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고 출루했다.
[벤치클리어링으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집결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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