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마지막까지 열정 넘치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
5위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두고 이틀 연속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 승리로 LG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김선우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선 정수빈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전체 선수단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한 경기였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은 뒤 "마지막까지 열정 넘치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김광수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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