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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가 3연승을 이어가며 하루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엘 모리논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1-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바르셀로나는 말라가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14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리오넬 메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잠시 주춤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아드리아노 코레이아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나선 히혼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만회골에 나섰다. 히혼은 후반 29분 트레조를 빼고 아요제를 투입한 데 이어 4분 뒤, 카세스를 빼고 빌리치를 투입했다. 그러나 히혼은 바르셀로나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메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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