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이지윤 전 아나운서와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박병호는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이지윤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알렸고 결국 둘은 12월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박병호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운동해서 일과 가정에서 모두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이지윤 전 아나운서도 “야구선수의 1등 아내이자 일 잘 하는 커리어우먼으로도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7월 31일 LG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넥센 소속으로 홈런 12개 28타점을 기록하며 넥센의 4번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박병호는 홈런을 칠 때마다 모교인 서울 영남중학교에 장학금을 내놓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병호·이지윤 커플은 오는 12월 10일 삼성동 웨딩의 전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박병호(왼쪽)과 이지윤 전 아나운서.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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