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기자] LG 박종훈 감독이 신인 임찬규를 지난 1일 경기에 이어 6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도 선발 등판시킨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임찬규를 시즌 마지막 경기인 6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시킨다. 임찬규의 선발 등판 모습을 지켜본 후 코칭스태프와 상의하여 차후 임찬규의 역할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지난 1일 두산전에서 프로 무대 첫 선발 등판해 4⅔이닝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박 감독은 이미 4강이 좌절됐음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것에 대해 “포스트시즌 질출 실패가 곧 시즌 실패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시다”며 “이제는 관중들도 순위와 상관 없이 한 경기 한 경기를 즐겨주시고 집중하신다는 뜻 같다. 그래서 우리도 순위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올 시즌 남은 4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LG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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