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수퍼소닉' 이대형(LG)이 시즌 첫 아치를 그려냈다.
이대형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LG가 1-6으로 뒤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 김승회의 3구째인 118km짜리 커브를 공략, 오른쪽 펜스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시즌 첫 홈런을 확인한 이대형은 지난 해 6월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후 472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는 이대형의 통산 5번째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대형.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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