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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15년 만에 세계랭킹 50위권(51위) 밖으로 밀려난 '황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에 출전한다.
골프다이제스트 등 주요 외국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각) 우즈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368야드)에서 시작되는 가을시리즈 프라이스닷컴 오픈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PGA챔피언십서 컷오프 탈락 수모를 당한 우즈는 새로운 캐디로 더스틴 존슨의 일을 도와주던 조 라카바를 영입했다. 차기 시즌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우즈가 새로운 캐디와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태다.
PGA투어 가을시리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하스피탈 오픈'과 '프라이스닷컴 오픈', '맥글래드리 클래식', '칠드런 미라클 네트워크 하스피탈 클래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기 시즌 출전권을 얻기 위해 상금랭킹 125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서는 PGA투어 데뷔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나상욱(타이틀리스트)과 어니 엘스(남아공)등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김비오(넥슨)도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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