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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1980년대 대표 섹시스타' 중년 배우 유혜리(47, 본명 최순옥)가 영화 ‘파리애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유혜리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80년대 중반 영화 '파리애마'로 파격적인 데뷔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파리애마'는 '애마부인' 1편을 처음 만들었던 정인엽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당시 프랑스 파리 올로케로 촬영, 파격적인 내용과 작품성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다.
유혜리는 "CF모델로 활동하던 중, '파리애마'로 처음 연기자로 데뷔했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출연을 결심했는데, 데뷔 후 영화가 인기를 끌자 비슷한 류의 영화만 20~30편이 들어오더라. '이걸 다 하고, 떼돈을 벌어?'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 유혜리는 '파리애마' 이후 '성애의 침묵'이라는 작품으로 또 한번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한 사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유혜리는 친동생이자 최근 SBS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중인 최수린과 ‘강심장’에 동반 출연, 서로 티격태격하는 자매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혜리가 출연한 ‘강심장’은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날 ‘강심장’에는 유혜리-최수린 자매 외에 현진영, 리쌍의 개리 최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와 미료, 탤런트 이재윤, 김보미, 개그맨 양배추 등이 출연하고 이승기의 단독 MC로 진행된다.
['강심장'에 출연한 유혜리(위)와 그의 '파리애마' 출연 당시 모습(아래). 사진=SBS, 영화 '파리애마' 스틸컷]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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