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무릎팍도사', 5년만에 전격 폐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5년만에 폐지된다.

4일 MBC 관계자는 "오는 12일이 '무릎팍도사' 마지막 방송이다. 마지막 방송은 일종의 스페셜편으로 준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무릎팍도사'는 5일 방송되는 애니매이션 '뽀로로'를 제작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편이 마지막 게스트가 되며, 12일에는 그동안의 방송분을 편집한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2007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이 무속인으로 분장하고 게스트들은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찾는다는 컨셉트로 진행됐다. 그동안 연예인 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출연해 강호동과 솔직한 대화를 주고 받았으며, 재치있는 편집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무릎팍도사'가 폐지된 '황금어장'은 당분간 '라디오스타' 단독 체제로 방송되며, '무릎팍도사' 후속 코너를 준비할 예정이다.

[유세윤, 강호동, 올라이즈밴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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