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팀은 7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4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번 올림픽팀은 윤빛가람(경남) 홍정호(제주) 등이 A대표팀에 소집되고 몇몇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차출에 난색을 표해 일부 주축 선수들이 제외된 채 소집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오후훈련에 앞서 "기존에 합류했던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한 선수들도 많다"며 "이번 경기는 11월에 있을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어느정도 가능한지 시험해볼 생각이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주축 선수들이 오는데 우리보다 나은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평가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빛가람과 홍정호 등이 A대표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선 "우리 선수들이 A대표팀에 가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면 그 선수들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평가전에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카드를 다 썼다"며 "평가전은 다음시합을 준비하는 단계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매 경기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는 정도"라고 답했다.
홍명보 감독은 매경기 선수구성이 다른 상황에서 경기들을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해 "선수 구성 어려움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지 않는 것이다. 어떤 내용을 보여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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