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Malibu)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지엠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말리부 신차발표회를 열고 "다음 달(1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거지역으로 잘 알려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지역명에서 유래한 말리부는 1964년 출시된 이래 850만대 이상 판매된 북미 시장의 대표적 중형차다. 이번에 출시된 8세대 말리부는 우리나라에 처음 선을 보인 후 향후 유럽을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 수출된다.
이번에 출신된 말리부는 스포츠카다운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안락함과 뛰어난 정숙성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한국은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첫 시장"이라며 "말리부는 매력적인 스타일과 안락한 실내 공간, 탁월한 핸들링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두루 겸비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2.0 모델이 경쟁차종과 비슷한 2천200만원에서 2천800만원으로 책정됐고, 2.4모델은 3천200만원 수준이다.
[말리부. 사진 =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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