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한국방문의해를 알리는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
이대호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한국방문의해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 참석해 명예미소대사로 위촉됐다.
이로써 이대호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외국인관광객을 따뜻한 정과 미소로 맞이하자는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대호 선수는 올스타전 득표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프로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국가대표급의 야구실력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지만 특유의 수줍음어린 귀여운 미소도 인기에 한 몫하며 명예미소국가대표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위촉식에서 "스포츠선수로서 한국방문의해 명예미소국가대표가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나라 야구경기와 응원문화도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관광 콘텐츠가 되었다"며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친구를 대하듯이 외국인관광객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이대호와 함께 한류스타 최지우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이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날 경기 전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는 관중들에게 100개의 야구공을 선물했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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