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6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외 화려한 스타들의 발걸음이 분주할 전망이다.
새로운 수장을 맞아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올해 부산을 찾는 스타들은 누구일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국내스타로는 장동건, 송혜교, 소지섭, 한효주, 장근석, 김하늘, 김선아, 김수로, 김주혁, 예지원, 엄지원, 비(정지훈), 김윤석, 유아인, 남지현 등 화려한 스타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먼저 소지섭과 한효주는 개막작 '오직 그대만' 출연배우 자격으로 부산을 찾는다. 예지원과 엄지원은 부산영화제 사상최초로 여성 투톱MC로 발탁돼 부산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할 계획이다. 2년 연속 부산을 찾는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 제작보고회 참석 차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김주혁과 김선아는 영화 '투혼' 홍보차, 장근석과 김하늘 역시 '너는 펫' 홍보 행사 때문에 부산으로 온다. 송혜교는 4년 만에 국내 스크린 컴백작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가수 비는 배우 자격으로 부산에 온다. 영화 '비상 태양가까이' 제작보고회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 외에도 영화 홍보와 출품 여부에 관계없이 매년 많은 스타들이 영화의 축제현장에 함께 하기에 운이 좋다면 바로 옆 포장마차에서 스타가 술 한 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삼총사3D' 개봉을 앞두고 로건 레먼이 내한한다. 그는 9일 해운대에서 신 한류스타 장근석과 오픈토크 행사에도 참석한다. 동서양을 대표하는 젊은 스타의 톡톡 튀는 대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만추'로 부산을 찾은 중국의 탕웨이는 이번에 금성무를 대동하고 부산을 찾는다. 영화 '무협'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기 때문이다. 9일에는 기자회견도 예정됐으며, 해변가에 마련된 BIFF 빌리지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오픈토크에도 참석한다.
또 일본의 오다기리 조는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자격 및 장동건과 함께 찍은 영화 '마이웨이' 제작보고회 참석 차 부산에 온다. 판빙빙 역시 '마이웨이' 출연배우로 부산을 찾는다.
지난 해 줄리에 비노쉬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가 사랑하는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부산에 온다. 그녀는 올해 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 선정돼 부산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월드스타 양자경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자신의 출연작 ‘더 레이디’가 출품되면서 프랑스의 뤽 베송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츠마부키 사토시가 2년 연속 부산에 오는 등, 올 한해도 수많은 해외 유명스타들이 부산을 찾아 영화 축제의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장동건-소지섭-송혜교-츠마부키 사토시-한효주-오다기리 조(위 사진 시계방향으로), 탕웨이-금성무-비(아래).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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