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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80년대 섹시스타 유혜리(47, 본명 최순옥)가 19금 영화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유혜리는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한 사연을 전했다. '파리애마'는 '애마부인' 1편을 처음 만들었던 정인엽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당시 프랑스 파리 올로케로 촬영, 파격적인 내용과 작품성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았던 19금 영화다.
또 유혜리는 ‘에로계의 조상’이라 불리는 ‘엠마누엘’ 시리즈의 실비아 크리스텔과 19금 영화 ‘성애의 침묵’에 함께 출연해 신경전을 펼친 사연도 전했다.
유혜리는 ‘이런 19금 영화의 출연을 후회하지 않냐’는 MC 이승기의 질문에 “후회 없다”고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이어 유혜리는 “저는 배우다. 배우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날 벗는 직업이다. 양파처럼 벗고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고 날 표현하는 직업인데, 그거에 편견이 있다면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신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혜리는 이날 ‘강심장’에 친동생 최수린과 함께 출연해 자매의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혜리.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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