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한시즌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운 이동국(전북)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은 지난 3일 상주전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K리그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동국은 올시즌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 한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 프로연맹은 이동국에 대해 '2득점 1도움 외에 골대를 3번이나 맞히는 등 무차별 폭격 강행하며 K리그 개인통산 최다득점 경신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과 함께 스테보(수원)가 선정됐다. 스테보는 3일 열린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는 송제헌(대구) 에닝요(전북) 이승기(광주) 아사모아(포항)이 선정됐다. 또한 홍철(성남) 마토(수원) 김기희(대구) 신광훈(포항)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은 김병지(경남)가 차지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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