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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미국의 록그룹 키스의 리더 진 시몬즈(62)와 미궁 유명 에로배우인 샤논 트위드(54)가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렸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간) 키스의 베이시스트인 진 시몬즈와 글래머 스타 샤논 트위드가 28년간의 교제와 동거를 끝내고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즈 호텔에서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렸다고 그들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날 트위드는 상아색 웨딩드레스에 상아색 장미로 만든 부케를 들고 입장했으며, 진 시몬즈가 결혼선서에서 "아이 두"라고 외칠때에는 400여 하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커플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 그리고 빌 메이어, 키스 동료인 폴 스탠리 등이 참가한 하객들 앞에서 서로 사랑의 언약을 확인했다. 이들의 결혼식 장면은 두사람이 출연하는 TV 리얼리티쇼인 '진 시몬즈의 가족들(Gene Simmons Family Jewels)'에서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사랑의 자식인 아들 닉(22)과 소피(19)가 대표 들러리로 참석했다.
진 시몬즈가 멤버인 그룹 키스는 기괴한 분장의 록 그룹으로 유명하며 이중 진 시몬즈는 독특한 분장에 항상 혀를 길게 내미는 모습으로 '가장 혀가 긴 록커'로도 종종 뽑혔다. 진, 폴 외에 타미 세이어, 에릭 싱어등과 함께 1970년대부터 'Strutter' 'Rock& Roll All Nite', 'Beth' 등의 많은 히트곡을 냈다. 샤논 트위드는 영화 '은밀한 정사' '용서받지 못할 관계' '살인 이중주' '육체의 거래'등 주로 B급 에로영화에 출연한 섹시 여배우로 국내에도 낯 익다.
[진 시몬즈(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샤논 트위드(위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아래 사진). 사진 = 진 시몬즈 홈페이지(위 사진), 영화 '용서받지 못할 관계' 포스터(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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