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의 미드필더 신형민(25)이 올시즌 종료 후 결혼식을 올린다.
신형민은 오는 12월 10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컨벤션디아망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온 한살 연상의 남수희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남씨는 한국무용가로 현재 시립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민은 지난 25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후 하트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고 이때 결혼 소식을 예고한 셈이 됐다.
신형민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내성적이라 표현 한번 제대로 못하는 성격이지만 그런 저의 성격을 이해해주고 본인보다 저를 먼저 생각해 주는 모습에 이끌려 결혼 결심을 굳혔다"며 "신부를 만난 후 항상 얼굴에서 웃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형민 커플의 결혼을 준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신랑님께서 과묵하시고 담담하신 성격이지만 신부님에게 만큼은 더 없이 자상하신 진짜 멋진남자다. 잘 내색하지 않지만 신부님에겐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하셔서 관계자들이 다 부러워할 정도다. 예비신부님 또한 한국 무용을 전공하신 분답게 단아하고 미모가 돋보이는 분으로 신랑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시는 아름다운 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