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김하늘 처음 본 뒤 너무 설레였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주인님인 김하늘을 처음 본 뒤 너무 설레였다”

‘근짱’ 배우 장근석이 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배 김하늘을 처음 본 뒤 가슴 설레였다고 만남 후일담을 털어놨다.

장근석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극장에서 열린 ‘너는 펫’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근석은 이날 “김하늘을 처음 보고나서 너무 아름다웠고, 말로만 듣던 로맨틱 코미디계의 여왕을 볼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너무 설레였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극중 장근석에겐 ‘절대권력 주인님’으로 외모,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연애 DNA는 제로인 플래티넘 미스로 변신했다. 전작들에 비해 당찬 현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늘의 펫으로 나오는 장근석은 애인보다 말 잘 듣고 애교도 많은 연하남을 연기한다.

‘너는 펫’은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패션지 에디터가 우연히 만난 완벽한 꽃미남과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멜로물이다. 개봉은 오는 11월.

[‘너는 펫’ 주연 장근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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