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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용우 기자] "이번에는 다이렉트로 올림픽 진출권을 따고 싶다"
여자핸드볼 대표팀 강재원 감독이 5일 오전 태릉선수촌 내 오륜관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핸드볼 미디어데이'서 런던올림픽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재원 감독은 "2004년과 2008년에는 다이렉트로 본선에 통과한 적이 없다"며 "아시안게임서는 일본에게 패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서는 카자흐스탄에게 한 골차로 졌다. 이번에는 전력분석팀이 준 많은 정보를 갖고 대회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균 신장도 높아졌고, 수비 다양성도 좋아졌다. 이번 선수 선발은 이전 대회보다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강재원 감독은 예선전 첫 경기인 북한에 대해선 "북한은 근래 들어 정책적으로 핸드볼을 키우고 있다"며 "실력으로 볼 때 한국 실업 상위팀으로 평가하고 있다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훈련을 한 팀은 아니다. 경험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했다.
런던올림픽 핸드볼 남자 예선전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B조에서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오만과 맞붙는다.
여자 예선전은 12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북한 카타르와 한 조에 속했다.
[강재원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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