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한석규의 지폐패러디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석규는 5일 첫방송하는 SBS 새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뿌리깊은 나무’ 시청자 홈페이지의 ‘명대사 다시보기’ 코너에 ‘전하’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만약, 세종대왕의 얼굴이 ‘뿌리깊은 나무’의 등장인물 한석규씨와 똑 닮았다면 현 시대의 만원은 이런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패러디물을 올렸다. 인자하게 미소 짓는 세종대왕 역 한석규를 만원권 지폐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것.
이 네티즌은 채윤 역의 장혁, 소이 역의 신세경의 얼굴을 만원권 지폐에 넣은 다른 패러디물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 지폐를 보니 한석규가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정말 세종임금이 아니었을까 생각될 정도로 정말 잘 매치되어 놀랐다”며 “이렇게 패러디지폐를 만들어주신 분과 많이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융성했던 세종 시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뿌리깊은 나무’는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위부터 한석규-장혁-신세경 패러디물.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