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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용우 기자] 남녀 핸드볼이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 출정식을 갖고 동반 출전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4일 오후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형균 상임부회장과 한정규 부회장이 참가해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정규 부회장은 "협회가 발표된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런던올림픽서 메달을 획득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난 달 29일 태릉선수촌에서 아시아예선전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발을 마무리 했다. 여자대표팀은 평균연령이 28세에서 25.6세로 젊어졌다. 주장인 우선희(삼척시청), 김정심(용인시청), 장소희 등의 노련미와 김선화, 유은희(이상 인천체육회), 이은비(부산시설) 등의 열정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23일 핸드볼인의 숙원이었던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개관식과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예선전에서 남자대표팀은 윤경신 플레잉코치를 비롯해 주장 이재우(두산), 백전노장 백원철(웰컴코로사) 등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이 다시 모였다. 신예 나승도(두산), 정한(인천도개공) 선수들도 가세했다.
이번에 열리는 아시아예선전은 남녀 각각 1위팀만 런던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아시아예선전에 참가하는 남녀 핸드볼 대표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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