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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6일 개막되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태국이 '태국의 밤'을 개최한다.
5일 '태국의 밤'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의 밤'은 영화배우이자 태국 국왕의 첫째 딸인 우본랏라차깐야 씨리와타나판나와디 공주의 주재로 오는 11일 부산 웨스턴조선호텔 2층 오키드홀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태국의 밤' 행사는 태국영화 산업 홍보 및 한국과 태국의 공동 제작과 투자, 협상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며, 한국을 포함 해외 미디어를 초청해 우본랏라차깐야 공주가 직접 발표한다. 또 태국의 영화산업 환경을 포함해 해외 영화 유치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태국시장의 방향도 알린다.
또 '태국의 밤' 행사를 주재하는 우본랏라찬깐야 공주는 현 푸미폰 국왕의 첫째 딸로 2008년 '기적이 일어나는 곳'과 2010년 '나의 베스트 보디가드'에 주연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10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태국 영화 '엉클 분미'의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감독과 2010년 한국 풀로케 영화로 태국 흥행1위를 기록한 '꾸언믄호'(헬로 스트레인저)의 태국 제작사인 GTH사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 태국 엔터테인먼트의 전반적인 산업 구조를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회와 태국 영화의 잠재력을 알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등이 마련되며 이색적인 태국의 공연과 칵테일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 = KTC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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