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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아역배우 여진구(14)가 또 다시 장혁의 아역으로 열연한다.
여진구는 5일 첫방송하는 SBS 새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에서 주인공 강채윤의 소년 시절을 연기한다.
여진구는 그동안 드라마 ‘일지매’에서 이준기의 아역, ‘타짜’에선 장혁의 아역, ‘태양을 삼켜라’에선 지성의 아역, ‘자이언트’에선 이범수의 아역으로 인기드라마 속 남자주인공들의 아역을 도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강채윤은 어린 시절 ‘똘복’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어린 ‘똘복’은 아역배우 채상우가 연기하고 그보다 조금 더 큰 소년 ‘똘복’은 여진구가 맡아 다시 한 번 ‘명품 아역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인지시킬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여진구가 연기하는 강채윤의 성인 역은 장혁이 맡았다는 것. 여진구는 ‘타짜’에 이어 다시 한 번 장혁의 아역을 맡으며 장혁과 독특한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융성했던 세종 시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뿌리깊은 나무’는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여진구(위)-장혁.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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