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국민카드 지원속 13일 개막전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2011-2012시즌 한국프로농구(KBL) 타이틀스폰서가 KB국민카드로 결정됐다.

KBL은 5일 "올시즌 프로농구 공식 대회명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이며 KBL과 국민카드는 국내 프로농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폰서 후원 금액은 양 관계자의 협의를 통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는 대회공식 명침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기타 발간물, 제작물에 KB국민카드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

KB국민카드는 금융 전문 기업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여러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소외 환경 아동, 청소년, 노인, 복지 향상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KBL은 지난 1997년시즌, 1997-1998시즌 당시 FILA 코리아를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유치한 이후 14시즌 만에 KBL 소속 구단 모기업이 아닌 외부 스폰서를 유치하게 됐다. 역대 타이틀 스폰서사로는 FILA, 현대전자, 삼성전자, KCC,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동부화재가 차레로 참여해 왔다.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는 오는 10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전주 KCC와 서울 S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시즌 대회 공식 엠블럼. 사진 = KBL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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