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유정 기자]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 대행이 준 플레이오프에서 승기를 잡기위해 박정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만수 감독 대행은 5일 광주 무등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준 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서는 (박)정권이가 살아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 대행은 "내가 한 달 전부터 박정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었다"며 "그만큼 우리 팀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위해서 정권이가 그 속에서 중심역할을 해줘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정권은 지난 시즌 3할대(.306)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으며, 2010 한국시리즈에서는 14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 .357를 기록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올 시즌 그는 503타석 449타수 113안타 13홈런 52타점 .252의 타율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박정권은 "사실 나도 타격감이 좋지 않아 답답하다"며 "준 플레이오프를 위해 열심히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의지를 다졌다.
SK는 5,6일 광주에서 KIA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벌인 뒤, 8일부터 3위 홈에서 KIA와 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SK 이만수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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