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폴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공격력을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대표팀은 5일 오후 파주NFC에서 9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빠른 공격전개와 세트피스 상황을 점검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1년 4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공격 변화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동국은 이날 훈련에서 원톱에 위치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고 지동원(선덜랜드) 남태희(발렝시엔) 박주영(아스날)이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맞았다. 이동국은 이날 훈련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잇달아 골문을 가르며 최근 올라있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동국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위협적인 슈팅을 잇달아 선보이며 골문을 시원하게 갈랐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훈련을 마친 후 "동국이와 동원이의 호흡도 괜찮은 것 같다. 컨디션도 올라오는 것 같다. 흥민이도 측면에서 괜찮은 것 같다. 폴란드전에서 전선수를 기용할 생각도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표팀은 7일 폴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소화한 후 11일 수원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공격수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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