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유정 기자] SK 와이번스 정근우가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달성의 기염을 토했다.
정근우는 5일 광주 무등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7회초 1사 타석에 올라 유동훈의 6구를 받아쳐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안타를 만들어 사즌 100안타의 고지를 밟았다.
정근우는 2005년 SK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첫 발을 디딘 후 2006년부터 꾸준히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그는 지난 7월 30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계속된 통증으로 1군을 오르락내리락하다 지난달 18일 문학 한화전을 앞두고 복귀해 이후 맹타를 휘두르며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됐다.
이날 정근우가 세운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달성은 프로통산 31번째다.
[SK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