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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활동 코 앞에 두고 대마사건, 일본팬 "향후 활동은?"
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입소식에 일본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일본 주요포털에서는 지드래곤 소식을 오늘의 토픽으로 걸고 "지드래곤이 일본에서 대마를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주요 포털 검색어로도 '빅뱅'이 상위랭크했고, 관련기사만 이미 여러개가 쏟아져 나왔다.
한류 엔터테인먼트 뉴스 와우코리아는 "지드래곤 향후 일본활동은 어떻게 될까"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올해 5월 중순경, 공연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모 클럽에서 대마를 피웠다. 검찰 측은 지드래곤이 초범인데다 상습투약이 아니고 흡입량이 적으며, 아직 대학생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처분을 내렸다.
일본 보도에 따르면, 일본 팬, 케이팝 팬들도 크게 동요하는 모습으로 "현재 일본에서 투애니원, 빅뱅 등의 그룹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의 이번 사건은 어떤 타격을 줄 지 걱정이다"라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올해 7월 YG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최대음반사 에이벡스와 손잡고 YG 전용레이블 'YGEX'를 설립, YG 대표그룹인 빅뱅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었다.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9일부터 일본에서 GD&TOP 데뷔를 앞두고 있었고, 11월 23일에는 빅뱅 첫 베스트앨범 발매를 준비중이었다.
일본 첫 베스트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드래곤은 "2년 반의 활동을 집약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앨범"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앞으로의 활동은 불투명한 상황.
일본 트위터상에서도 "지드래곤 대마는 충격", "일본에서 일본인에게 받은 대마라니......"라며 충격을 표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방송연예팀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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