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유정 기자] SK 와이번스 수장 이만수 감독대행이 올 시즌 3위를 확정지은데 대해 '기적'이라는 말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 대행은 5일 광주 무등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 선발 윤희상의 5⅓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기를 거머쥐며,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기적이다"라고 전했다.
이 대행은 "선수단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 일심동체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 어려운 가운데 3위를 한 것도 작게나마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준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K는 이날의 승리로 70승 3무 59패를 기록하며, 3위를 확정지어 준 플레이오프 1,2차전을 홈에서 치루게 됐다.
[SK 이만수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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