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앞서 고원준과 부첵을 시험 등판시킨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지난 9월 30일 사직 두산전 이후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경기 전 고원준과 부첵을 중간 계투로 올릴 것이라던 양승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지켜본 결과 대체로 만족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부첵은 5회초 1사 2루의 상황에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최진행을 1루수 땅볼, 오재필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6회 이대수-이양기-신경현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또한 고원준은 8회초 등판해 최진행-오재필-이대수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이닝을 무난히 끝냈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오늘 중간 계투를 체크했는데 한 경기 본 것으로도 대체로 만족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합에 잘 안나갔던 선수들이 활약한 것이 보기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양승호 감독은 6일 선발 투수로 진명호를 예고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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