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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공주의 남자' 박시후와 문채원의 가슴 저린 로맨스가 행복한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죽음을 맞이한 줄 알았던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세령의 어머니 윤씨부인(김서라 분)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로써 죽은 줄로만 알았던 승유가 비록 시력을 잃었지만 사랑하는 세령과 부부의 연으로 행복한 앞날을 그려가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방송 직 후 '공주의 남자'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주의 남자' 마지막 방송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보면서 감동받은 적 처음이다" "역사와 로맨스를 적절하게 섞어 흥미진진했다" "결말 참 좋다.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는 게 최선의 결말답다" "승유가 비록 눈이 멀었어도 세령과 함께 웃을 수 있어 다행이다" "세령하고 승유가 죽은 줄 알고 울고, 살아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울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끝까지 명품 드라마. 끝나서 아쉽다" "진한 여운이 남는다 한동안 계속 될 듯" "정말 잊지 못할 드라마"라고 평하며 '공주의 남자'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주의 남자'는 전국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후속으로 12일부터 천정명, 박민영 주연의 '영광의 재인'이 방송된다.
['공주의 남자' 마지막회 장면들.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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