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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승철이 록밴드 부활 탈퇴 후 부활 매니저에게 뺨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부활 해체와 관련한 '불화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번도 얘기하지 않았던 부활 매니저에게 뺨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솔로로 나선지 2년쯤 된 이승철과 부활은 '이승철 WITH 부활'이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열었다. 공연을 앞두고 이승철은 부활 탈퇴 후 10년만에 만난 매니저로부터 다짜고짜 따귀를 맞게 됐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공연을 하러 어머니와 대기실로 갔는데 부활 매니저가 따귀를 때렸다. 이유를 묻자 인사를 안해서 때렸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게 불화설의 시초라는 것.
이어 "당시 매니저는 공연의 개런티 등의 공연 자체에 대한 불만이 많이 있었던 거 같다"며 "어머니와 함께 공연을 안 하겠다고 하고 대기실서 즉각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미 공연장에는 6000명이 모여 있었지만 공연을 취소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승철은 안정을 취하고 무대에 올라 공연을 무사히 치렀다고 덧붙였다.
[과거 부활 매니저한테 뺨 맞았다고 밝힌 이승철.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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