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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병으로 타계한 애플사의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남긴 자산은 얼마 정도 될까?
미국 경제 전문지인 블룸버그는 6일(한국시각) 세상을 떠난 잡스가 남긴 유산이 약 70억달러(8조 200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발표된 '2011년 세계 억만장자'에서 잡스는 83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주가 영향으로 인해 소폭 하락한 상태이다.
자신의 설립한 애플사의 550만주(약 20억 달러 추정)를 보유하고 있는 잡스는 디즈니랜드 지분 7.4%(44억7000만달러)를 갖고 있어 지금까지 회사로부터 배당금을 받았다. 또한 잡스는 애플사에서 내놓은 아이팟, 키보드, 스피커 등 미국 내에서 338개의 특허권을 갖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세상을 떠난 잡스의 유산이 어떻게 활용될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잡스의 유언장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부인 로렌 파웰과 4자녀가 상속을 받거나 재단 등을 설립해 다른 방법으로 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이 검토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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